이번엔 팀을 짜서 같이 콘솔로 RPG게임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혼자서 할 때와 다르게 다른 팀원들과 같이 서로 코드를 나눠보고 협업하면서 만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놓쳤거나 해보지 못한 시도들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짜여진 팀은 4명이고 팀원 중의 한 분이 만들었던 코드를 기반으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저번 팀 프로젝트의 실수를 발판삼아서 유사한 기능끼리 묶어서 기능을 배정하고 시작했고 덕분에 서로 신경써야할 부분이 훨씬 줄었다.
Git을 통해서 환경설정하는 부분도 아주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맡은 기능은 던전에서 나오게 되었을 때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보상과 안내 텍스트를 띄우는 기능이었고 어느정도 코드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팀원분의 코드를 읽고 분석한 다음 적절한 곳에 기능을 넣어 구현했다.
다른 팀원들이 어느정도 진행되어야 다시 발전시킬 부분을 찾아서 기능을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능을 구현한 뒤에는 게임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기획해보고 있다.
몬스터를 만들고 수치를 조정하고 이런 것들이 참 재미는 있는데 생각보다 머리아프고 컨셉이나 디테일에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기획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나는 개발자이므로 그냥 적당한 선에서 적당한 컨셉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만들고 있다.
팀 내에서는 나와 다른 한 팀원이 전공자고 다른 두 팀원이 비전공자 이기 때문에 서로 질문도 많이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어떤 부분을 작업하고 있는지 수시로 소통하고 있는데 덕분에 큰 트러블 없이 진행이 훨씬 수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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